유행처럼 번지는 맨발 걷기 과연 좋기만 할까요? 맨발로 걸으면 발의 피부가 위험해질 뿐만 아니라 딱딱한 표면을 맨발로 걷는 것은 발뿐만 아니라 다른 신체에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줍니다. 좋다고 따라 했다가는 자칫 몸이 망가질 수 있는 맨발 걷기 부작용에 관해 알아봅니다.
맨발 걷기 부작용 맨발로 걸으면 안되는 이유, 신발 다시 신으세요
맨발로 걸으면 안되는 이유
아주 오래전 인간은 맨발로 걸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화를 하였고 현재 우리 발을 보면 굳은살 하나 없는 말랑한 발바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발로 생활하는 집안에서 자칫 물건을 잘못 밟기만 해도 발바닥에 엄청난 통증과 상처를 남깁니다. 현대의 인간의 발바닥은 매우 연약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또한 보행하는 동안 발 전체로 전해지는 압력이 있습니다. 평소 신발을 신고 걸어도 이런 압력에의해 발바닥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맨발로 걷는 것은 압력 자체를 고스란히 발로 보내는 행동입니다. 장기화가 되면 발가락 기형이 될 수 있으며 아치, 발꿈치 통증, 정강이 부목, 아킬레스건 손상등 신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 부작용
특히나 맨발로 야외를 걷는것의 발의 피부를 위험에 노출시켜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연에 있는 박테리아균, 곰팡이와 같은 유기체에 발을 그대로 노출시켜 곰팡이균에 감염되면 무좀이 생길 수 있고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던 발은 발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을 만들어냅니다. 이외에도 세균에 감염되었을때 어떤 모습으로 신체에 영향을 줄지 예측 불가할 정도로 다양한 감염 증상을 초래합니다.
또한, 지병을 앓고 있거나, 특히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는 맨발 걷기는 금물입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곰팡이와 같은 피부 감염에 걸리면 수분 공급에 변화가 생겨 피부의 질감, 색조 및 탄력에 변화가 생깁니다. 심한경우 발을 절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 하더라도 맨발 걷기를 해야 하는 가치가 없습니다
우리가 왜 4천년 전부터 신발을 만들어 신게 되었는지 생각해 보면 맨발 걷기를 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의구심이 들것입니다. 신발은 길 위에 있는 손상된 물체, 해충, 열, 눈에 보이지 않은 세균, 박테리아 등 다양한 위험요소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도구입니다.
사람들이 지금 맨발 걷이에 빠지는 이유는 단순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보다 유행의 흐름에 속해 있는 멋진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타인에게 과시를 하기 위해 부작용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맨발 걷기를 해야 하는 그만한 가치가 없습니다